안녕하십니까?
대구가톨릭요양원입니다.

<우리 어머니, 우리 아버지>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주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셨던 부모님의 마음을 우리가 어찌 다 갚을 수 있겠습니까!
부모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되돌려드리는 것이, 자녀의 도리요 마땅한 마음이 아닐까요?

우리를 낳으시고 기르시며, 밤낮으로 고생하셨던, 어머니와 아버지께서는 이제 노환으로 연로하시고, 몸과 마음이 쇠약해지셨으며, 익숙했던 가정을 떠나 제2의 가정공동체인 이곳 대구가톨릭요양원으로 오셨습니다 저희는 보호자님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며, 모든 직원들이 자녀 된 마음으로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리며, 나의 어머니요, 나의 아버지로 모시고, 효도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와 함께 생활하시는 모든 어르신들은 보호자님들의 사랑하는 어머니, 아버지요, 또한 저희 직원들의 소중한 어머니요 아버지로서, 이곳에서 함께 생활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저희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늘 기도하고 매일 미사를 봉헌하고 있으며, 특히 모든 직원들은 각자 맡은 일에 충실하며, 어르신의 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어르신들을 섬기고, 자발적인 봉사를 통하여 친교를 이루며,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제2의 가정공동체를 이루고자 성실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우리 어머니 우리 아버지께서 이곳 대구가톨릭요양원에서 가장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저희를 믿고 많이 지원해주시길 바라며, 보호자님들의 가정에 평화와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구가톨릭요양원장 오창수 신부